▲ EBS [연합뉴스TV 제공]

EBS, IPTV서 시청자 관심 따라 내용 달리하는 어드레서블 광고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EBS가 IPTV에서 하반기부터 시청자의 관심사에 따라 가구마다 각기 다른 광고를 송출하는 어드레서블(Addressable) 광고를 전국에 도입한다.

EBS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시청 데이터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심사에 따른 목표층을 정할 수 있는 광고 기법이다.

지상파 가운데는 MBC TV가 지난해 11월 수도권 IPTV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어드레서블 TV 광고를 도입한 바 있다.

EBS는 올해 4분기 내 전국 단위 어드레서블 TV 광고 송출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신기술 기반의 미래역량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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