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무형유산 평창방림삼베민속, 31일 공개시연…유산 가치 공유

천제당유원지서 풍물놀이·짐물·삼베길쌈 선보여…올해 5회째

임보연

| 2026-08-26 10:33:42

▲ 평창방림삼베민속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평창방림삼베민속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과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평창방림삼베민속의 전통 제작 과정 홍보와 보존을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방림면체육공원 천제당유원지에서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삼베 민속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삼가마 짐물 시연 순으로 이어진다.

오전 11시 개회식 이후에는 방림삼베민속 소개와 경과보고, 삼베길쌈 관람·시연 등이 진행된다.

삼가마를 개방해 삼을 가마에 넣어 익히는 전통 과정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짐물 시연과 전통 삼베길쌈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삼베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평창방림삼베민속은 지역 주민의 생활 속에서 오랜 기간 전승돼 온 전통문화다.

보존회는 2017년 강원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2018년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평창 삼베 민속을 전국에 알렸다.

이 같은 전승 활동을 바탕으로 평창방림삼베민속은 2022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김만복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장은 "이번 행사가 삼베 민속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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