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나는 가락 속에 하나 된 평창'…평창농악축제 15일 개막

소금 뿌린 듯한 메밀꽃 펼쳐진 봉평에선 효석문화제 한창

이재현

| 2023-09-14 10:34:51

▲ 평창농악축제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봉평 메밀꽃밭에서 찰칵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3평창효석문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꽃밭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효석문화제는 오는 17일까지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023.9.10 jlee@yna.co.kr

'신명 나는 가락 속에 하나 된 평창'…평창농악축제 15일 개막

소금 뿌린 듯한 메밀꽃 펼쳐진 봉평에선 효석문화제 한창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3회 평창농악축제가 15∼18일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하나 된 평창 행복한 군민 세 번째 이야기'다.

15일 개막일에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퓨전국악,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 무대에서는 안성 바우덕이 외줄 타기 공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 10여개 팀과 민속보존회 8개 팀이 농악 공연을 선사한다.

전통혼례식, 국수만들기, 민속놀이, 상모돌리기, 전통악기 연주 등 놀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걷기 대회와 폐막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평창농악축제와 4㎞ 떨어진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메밀꽃이 피어있는 효석문화제가 한창이다.

이우진 농악축제위원회 위원장은 14일 "흥과 맛과 멋이 어우러진 평창 농악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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