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도가 증명한 한국 영토 독도"…전국 순회 특별전

영월 호야지리박물관, 세종 이어 충북 제천·경북 포항 전시 개최

이재현

| 2026-05-12 10:30:47

▲ 대한민국 독도 지도전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지도가 증명한 한국 영토 독도"…전국 순회 특별전

영월 호야지리박물관, 세종 이어 충북 제천·경북 포항 전시 개최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호야지리박물관은 '한국 영토, 독도' 지도특별전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의 지도가 그 진실을 토(吐)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일본이 16세기부터 해방 이전까지 약 350년 이상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식해 지도에 표기해 온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조선 초기와 후기의 고지도, 일본 고지도 등 다양한 사료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였음을 지도로 입증하는 전시라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전국 순회전의 첫 전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세종특별자치 시도교육청 독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충북 제천시 지적박물관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항시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순회전이 이어진다.

호야지리박물관은 그동안 2018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동 전시를 비롯해 대전대학교 박물관, 국토연구원, 국회 의원회관, 영월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독도 지도 특별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국 순회 전시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재룡 관장은 "독도는 한민족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동쪽의 시작점으로, 오로지 한민족만이 역사적으로 지도에 지속해 그려온 섬"이라며 "이번 전시는 일본의 지도 자체가 한국령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어떻게 증명하고 있는지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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