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현악을 만나다"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 공연

김솔

| 2026-03-10 10:33:44

▲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관현악을 만나다"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 공연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필)는 러시아 관현악 작품으로 구성한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경기필은 1부에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고도의 기교와 깊이 있는 음악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협주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장대한 스케일을 통해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낭만성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2부에서는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 모음곡 '세헤라자데'가 이어진다. 바이올린 독주가 특징인 이 작품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이국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으며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격정적인 협주곡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화려한 관현악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날 기회"라며 "관객들은 러시아 음악의 풍부한 색채와 서사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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