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 2023-10-07 10:30:02
양평군, '물소리길' 용문~양동 신규 코스 개통
(양평=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용문면~양동면을 잇는 '물소리 길' 신규 7·8·9코스 개통 행사와 이를 기념하는 '도전! 물소리 길 한 달 완주' 이벤트를 오는 15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물소리 길은 남한강을 따라 수도권 전철인 경의·중앙선의 양평 구간에 있는 역과 역을 이어 걷는 여행길이다.
군은 기존 양서면~옥천면~양평읍~용문면을 잇는 6개 코스에 용문면~지평면~양동면 등 동부권 자연과 기차역 등을 둘러볼 수 있는 3개 코스를 더해 총 9개 코스(총연장 92.2㎞)의 물소리 길을 완성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7코스(용문역~지평역 10.7㎞)·8코스(지평역~일신역 11.3㎞)·9코스(일신역~양동역 11.4㎞) 개통식은 15일 오전 11시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된다.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 프로그램은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이 기간에 한 달 걷기 전용 스탬프북에 9개 코스 걷기 인증 도장을 모두 찍으면 완주 증명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양평군은 이달 물소리길 동부권 코스 개통에 이어 11월 '한 달 내내 양평여행', 12월 축제 이벤트 등으로 올 하반기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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