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맨발걷기' 제철여행 매력 느낄 수 있는 여름 제주여행지

백나용

| 2026-05-27 10:26:42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수국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맨발걷기(어싱)하는 나들이객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국·맨발걷기' 제철여행 매력 느낄 수 있는 여름 제주여행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여름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2026년 여름 추천 제주 관광지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금이 가장 좋은, 제철 제주 여름'을 주제로 뜨거운 햇살 아래 더욱 선명해지는 제주 자연과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물놀이 명소 등을 제안했다.

공사는 먼저 제주 대표 여름꽃 '수국'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추천했다.

수국은 5월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6월 말이면 절정을 이룬다.

제주시 아라동 남국사는 공항에서 멀지 않아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국 명소다.

제주 서부지역을 여행한다면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수국길을, 동부지역으로 향한다면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수국길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무더운 계절, 제주는 오히려 가장 시원한 온도로 여행자를 맞이하기도 한다.

제철 여름을 느끼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맛으로는 초당옥수수가 꼽혔다.

아삭하고 달콤한 초당옥수수는 6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약 한 달간 만날 수 있다.

공사는 또 제주의 여름 더위를 즐기는 방법으로 맨발걷기(어싱)를 제안했다.

맨발걷기는 신발을 벗고 모래 위를 걷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빠르게 몸의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맨발걷기를 즐길 장소로는 검은 모래로 유명한 제주시 삼양해수욕장과 모래가 비교적 고운 이호테우해수욕장, 오래된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이어지는 비자림 등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가장 제주다운 여름을 품은 마을인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비양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땅속 깊은 곳에서 시원하게 솟아오른 용천수 명소, 밤에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등을 소개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6년 추천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비짓제주에서 '제주 여름 사진 타입 캡슐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 여름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비짓제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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