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내달부터 승리전망대 안보 견학 절차 간소화

민통초소 이전 따라 주 6일 관광·당일 방문 신청 추진

양지웅

| 2026-03-11 10:33:52

▲ 철원 승리전망대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군, 내달부터 승리전망대 안보 견학 절차 간소화

민통초소 이전 따라 주 6일 관광·당일 방문 신청 추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13민통초소 이전에 맞춰 내달부터 승리전망대 DMZ 안보 견학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휴전선 248㎞ 중 한가운데 위치한 승리전망대는 금강산 철길과 북한 지역에 있는 오성산, 평강고원 등 다양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보 관광지다.

전망대 견학은 현재 주 3일(월·목·토요일) 이뤄지고 있으며 개인은 하루 전, 단체는 사흘 전에 예약해야 한다.

탐방객은 정해진 날짜에 개인차량으로 승리전망대까지 이동해서 전망대 안팎을 관람할 수 있다.

철원군은 견학 일수를 주 3일에서 6일로 확대하고, 당일 방문 신청도 가능하도록 군부대와 협의하고 있다.

김종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승리전망대 견학 절차 간소화로 마현리 관광과 지역농산물 판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할부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철원군은 철원∼화천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마현리 입구의 군부대 13민통초소를 52초소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내달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현리 주민과 농민들은 출입 제한 없이 통행할 수 있게 돼 60여년간 군사지역 내 민통초소 출입 통제로 불편을 겪어온 이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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