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6-04-20 10:25:02
영월군, 단종유배길 정비 막바지…안전시설 보강
안내 표지 정비…단종문화제 24∼26일 개최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 대표 역사 문화 탐방로인 단종유배길 정비 사업을 제59회 단종문화제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종유배길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 여정을 따라 걸으며,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영월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도보 여행객들이 찾는 지역의 대표 역사 문화 탐방로다.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정비사업은 노후화한 안내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종 유배길 방향 안내 표지 정비는 물론 주요 거점 노후 안내판 교체 및 철거, 지도 책자 개편 제작, 군 홈페이지 안내 정보 정비, 위험 구간 로프 등 안전 시설물을 보강한다.
정비 사업 후에는 단종유배길의 역사성과 체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트레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위치 기반 안내 정보 제공 등 디지털 탐방 환경 구축을 장기적으로 단계별 추진한다.
안백운 문화관광과장은 "단종유배길은 영월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체계적인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걷기길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9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영월 장릉과 청령포, 관풍헌,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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