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웅
| 2026-03-17 10:34:42
철원 한탄강 물윗길, 내달 12일까지 연장 운영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한탄강 물윗길의 운영을 2주가량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25∼2026년 한탄강 물윗길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할 방침이었지만, 탐방객들의 요청과 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문을 더 열어놓기로 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빼어난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구간이다.
이번 시즌에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20만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장 운영 구간은 직탕폭포∼송대소∼은하수교∼승일교로 이어지는 5.2㎞ 코스다.
특히 4월 초순은 한탄강 협곡에 봄꽃이 피어나는 시기로 겨울과 다른 절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과 안내 인력 배치, 코스 환경 정비를 지속할 방침이다.
철원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물윗길 탐방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개방을 결정하게 됐다"며 "강 위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봄의 정취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철원의 따뜻한 정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