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엘던·정승환…이번 겨울 '발라드 감성' 채워볼까

김예나

| 2021-12-09 10:27:21

▲ 신지 '맴찢' [KYT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엘던 '리얼리티' [레이블 에이매니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승환 '별' [안테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지·엘던·정승환…이번 겨울 '발라드 감성' 채워볼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 한해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담한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코요태의 멤버인 신지는 이날 신곡 '맴찢'을 발표한다.

올해 8월 발매한 싱글 '나를 너에게' 이후 3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지의 솔로곡이다.

곡명인 '맴찢'은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는 뜻의 신조어로, 애잔하고 슬픈 감성을 표현했다.

소속사인 KYT엔터테인먼트는 "서정적이며 옛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신지의 보이스가 더해져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발라드로 완성됐다"고 소개했다.

2인조 팝 밴드 마틴스미스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엘던(eldon·본명 정혁)은 이날 정오 신곡 '리얼리티'(Reality)를 발표한다.

'백 투 유'(Back to you) 이후 두 달 만에 공개하는 이번 신곡은 감성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현실'이라는 뜻의 곡명처럼 상대방의 현실에 다가서지 못했던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엘던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오랜 파트너인 션(shyun)이 작곡에 참여했다.

레이블 에이매니저는 "그동안 엘던이 들려줘 온 젊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차별화된 드라마틱하고 감성적인 발라드곡"이라며 "올겨울 공개하기 위해 특별히 공을 들여 긴 시간 준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가수 정승환은 이달 16일 신곡 '별'(Dear)을 통해 '감성 발라더'로 팬들 곁을 찾는다.

2019년 개최된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 공연에서 이미 선보였던 곡으로, 정승환 특유의 깊은 감성을 담은 발라드다.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승환의 노르웨이 여행 사진을 비롯해 앨범 준비 기간 모습 등 신곡 '별'과 관련된 추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테나 측은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보이스로 다양한 겨울 발라드를 탄생시키며 '겨울 감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정승환은 이번 신곡을 통해 그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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