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산청호국원서 '6·25 유물 특별전' 개막

김동민

| 2025-04-11 10:52:40

▲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산청호국원서 '6·25 유물 특별전' 개막

(창녕·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국립 산청호국원과 함께 올해 6·25전쟁(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흔적, 평화의 기억 6·25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해 박진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사진전' 전시품과 훈장·제대증을 비롯해 유공자 관련 소장품, 무전기 등 전쟁 당시 사용했던 장비가 추가로 전시된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국립 산청호국원 호국인 쉼터에서 개최되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전시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박진전쟁기념관은 6·25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박진 전투현장을 재현해 민족 분단 실상을 알리고, 순국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4년 개관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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