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철
| 2026-07-22 10:27:13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현재까지 7천239억원이 지급됐다.
제주도는 올해 7월 현재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청구권자 9만8천805명에게 모두 7천239억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희생자 기준으로는 보상금을 신청한 1만2천721명 가운데 9천344명(73%)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지급액은 2022∼2026년 편성된 전체 보상금 예산 9천149억5천만원의 79.1%에 해당한다.
도는 지난달 26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서 결정된 6차 희생자를 포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건은 올해 안에 심사를 마무리하고 보상금을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금 지급 결정을 신청한 청구권자에게는 제주도가 지급결정 통지서를 개별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통지서를 받은 청구권자는 특별법에 따라 송달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보상금 청구권이 소멸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희생자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남아 있는 심사와 지급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급결정 통지서를 받은 청구권자는 기한 안에 반드시 보상금을 청구하고, 가족과 주변에서도 청구권자로 결정된 분들이 청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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