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문화예술단체 지원 재개…내달부터 본격 활동

배연호

| 2022-04-26 10:25:34

▲ 이사부무용단 공연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찾아가는 문화 활동·지역생활예술 지원 사업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 문화예술단체 지원 재개…내달부터 본격 활동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단절 방지 및 열악한 창작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대상은 삼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회원 10명 이상의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어문 등 전문예술 단체다.

선정 단체에는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삼척시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사업 8개 단체와 지역 생활예술 지원사업 14개 단체도 선정해 총 7천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 500여 명이 오는 5월부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삼척시 관계자는 26일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아 지난 2년간의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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