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BTS 콘서트 맞춰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 운영

노승혁

| 2026-03-25 10:25:30

▲ 고양시, BTS 콘서트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 추진 업무 협의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시, BTS 콘서트 맞춰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 운영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다음 달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BTS 고양 콘서트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을 자발적인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관내 음식점, 숙박업, 백화점, 전통시장, 가구, 화훼단지 등 주요 민간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 업종별 자율 할인 및 사은품 증정 ▲ BTS 상징색(보라색) 연계 마케팅 ▲ 외국인 방문객 응대를 위한 환대 분위기 조성 ▲ 공연장 주변 교통 및 위생 관리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민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바가지요금을 억제하는 자율적인 정화작용이 기대된다.

다음 달 6∼15일 운영될 예정인 이번 행사의 참여 대상은 고양시 음식점, 상가,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가구점, 농축산, 화훼매장, 이·미용, 숙박업소 등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다.

참여 형태는 제품가격 할인, 사은품 제공, 자체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하며,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31일까지 참여 업체와 관련해 세부 내용을 취합하고, 다음 달 초부터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주요 도로변 홍보 현수막과 공식 SNS를 활용한 참여 업체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민간 단체는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방문객들에게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은 다음 달 9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회당 4만명, 총 12만 명의 관람객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시장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고양시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고 먹거리, 쇼핑, 이벤트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연장의 열기와 감동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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