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 2026-09-22 10:25:11
(음성=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추석 명절 나들이 명소로 충북 제1호 지방정원인 봉학골정원을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10만4천167㎡ 규모로 조성된 봉학골정원은 지난 7월 충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승인받았다.
도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조성해 관리하는 공공정원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된 첫 사례다.
봉학골정원은 푸른 숲과 넓은 잔디광장, 계단식 화단이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지금은 초록빛이 정원 전체를 뒤덮어 시원한 산바람과 그늘을 따라 걷기에 더없이 좋다.
아이들은 넓은 잔디광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산책로가 완만해 어르신도 무리 없이 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
야생화정원, 소원정원, 한식정원, 사계정원, 습지원, 핑크뮬리원 등 11개 주제 정원은 걸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
10월로 접어들면 몽환적인 핑크뮬리와 오색 단풍나무길, 은행나무길이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곳은 무료로 연중 상시 개방되며, 목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22일 "봉학골정원은 넓은 잔디정원과 계절마다 다른 꽃이 반기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라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경객과 가족들이 봉학골에서 초록빛 여유를 만끽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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