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무인 비행체' 등 문화재 조사기술 3건 추가 개발

박상현

| 2022-04-28 10:25:56

▲ 수중문화재 조사 모습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 '무인 비행체' 등 문화재 조사기술 3건 추가 개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2025년까지 92억원을 지원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조사 기술·장비 3건을 추가로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발 과제는 문화재 조사용 스마트 탐사장비, 자율운항기술을 이용한 수중문화재 조사용 무인자유이동체, 문화재 디지털 실측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이다.

문화재청은 기술·장비 개발을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오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9개 기관과 협약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 조사에 정밀한 첨단기술 적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무인 비행체, 지상 이동형 탐사장비, 수중문화재 조사 장비 개발로 문화재 조사 정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제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문화재 디지털 기반 구축 과제 3건과 문화재 수리·안전관리 혁신 과제 8건도 지원하고 있다.

과제 세부 내용은 초고해상도 삼차원 입체 데이터 생성 기술 개발, 문화재 도난 방지 지능형 기술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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