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에 목걸이·팔찌 산다…신세계인터, 주얼리 매출↑

이신영

| 2022-06-09 10:29:18

▲ 디아모모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오프닝에 목걸이·팔찌 산다…신세계인터, 주얼리 매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분위기 속에 주얼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 센스를 나타낼 수 있는 주얼리 구매가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1∼5월 주얼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5월 매출 증가 폭은 45%였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목걸이와 팔찌로 진주와 체인 디자인이 잘 팔렸다.

또 주얼리를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남성용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신규 브랜드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를 입점시켰고 3월에는 다이아몬드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시뮬런트 다이아몬드 브랜드 '디아모모'를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목걸이나 반지를 여러 개씩 착용하는 레이어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사람이 여러 개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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