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 보곡산골 벚꽃 활짝 (금산=연합뉴스) 충남 금산군은 보곡산골 일대 산벚꽃이 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촬영한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의 벚꽃. 2022.4.13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봄을 알리는 금산 신안사 벚꽃 (금산=연합뉴스) 충남 금산군은 신안사 인근 벚꽃이 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촬영한 신안사 벚꽃. 2022.4.13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군 "보곡산골 벚꽃 만개…이번 주말 절정"

(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금산군 보곡산골과 신안사 일대 벚꽃이 만개했다.

13일 금산군에 따르면 보곡산골은 군북면 보광리·상곡리·산안리 등 세 지역을 묶어 부르는 명칭으로, 매년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이 찾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이 활짝 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보곡산골에는 산벚나무가 자생하는데 평균 기온이 주변보다 낮아 일주일 늦게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곡산골과 가까운 신안사도 숨은 벚꽃 명소다.

금산군 관계자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산벚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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