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희
| 2021-11-03 10:28:21
[공연소식] 뮤지컬 '썸씽로튼' 1년 만에 재공연
'팬텀:더 뮤지컬 라이브' 극장 개봉·최현우 마술쇼 '더 브레인'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 뮤지컬 '썸씽로튼' 1년 만의 재공연 = 뮤지컬 '썸씽로튼'이 오는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상상력과 풍자로 뮤지컬의 기원을 풀어낸 '썸씽로튼'은 당대 최고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썸씽로튼'은 첫 해외 투어로 2019년 서울에서 3주 공연했다. 지난해 8월 라이선스 공연으로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올렸으나 코로나19 여파로 3주 동안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
지적이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호평받으며 올해 초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부문 후보에 올라 닉 바텀 역의 강필석과 셰익스피어 역의 서경수가 주연상과 조연상을, 김성수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수상했다.
▲ '팬텀:더 뮤지컬 라이브' 극장 개봉 = 지난 3∼6월 공연한 뮤지컬 '팬텀'의 공연 실황을 담은 '팬텀:더 뮤지컬 라이브'가 12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팬텀'은 2015년 초연 이후 4시즌 동안 55만명이 관람했다.
팬텀 역의 규현, 크리스틴 다에 역의 임선혜 외에 신영숙, 윤영석, 에녹, 김주원 등이 출연했다.
개봉에 앞서 11월 14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시사회를 연다.
▲ 최현우 마술쇼 '더 브레인' = 프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쇼 '더 브레인'이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여는 이번 공연에는 마술 퍼포먼스에 심리학과 과학 지식을 융합한 '멘탈 매직'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컨트롤 마술, 예언 마술, 관객과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는 채팅 마술 등의 심리 마술과 함께 4m가 넘는 소품이 사라지는 대형 일루전, 착시 효과를 이용한 옵티컬 마술 등이다.
평일 공연과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있다.
5만5천∼9만9천원. ☎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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