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1-09-10 10:29:42
'휴식에 힐링을'…진도 풍경오토캠핑장 언택트 명소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 풍경오토캠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명소로 떠올랐다.
풍경오토캠핌장은 울창과 숲과 물 맑은 계곡이 있고 찬란한 역사, 문화 등 인문학적 유산은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캠핑장은 편리한 교통, 자연에서의 휴식, 다양한 편의시설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장점이다.
첨찰산의 시원한 바람과 확 트인 전망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016년 개장 이후 사설 캠핑장보다 이용료가 저렴하고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음수대·화장실 등 각종 편의·위생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장 곳곳에는 쉬어가는 정자와 꽃밭, 수변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100여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을 관찰할 수 있다.
캠핑데크와 개별 전기, 사생활 보호를 위한 나무 울타리 등 최신형 캠핑장으로 캠핑객들은 편안한 쉼터에서 수려한 산림 속 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도 인근에 있어 접근이 쉽고 캠핑 사이트 2배에 해당하는 넉넉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 운림산방, 쌍계사, 삼별초테마공원 등 명소가 많고 맑은 계곡과 운림 산림욕장 등 울창한 원시림으로 인해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최적이다.
체험 다양화를 위해 9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도 무료로 함께 운영하고 키즈플레이방도 2개소가 있어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10일 "풍경오토캠핑장은 대도시와 가까운 데다 시설도 좋고 울창한 산림욕장 옆에서 캠핑하는 즐거움은 와본 사람만 안다"고 밝혔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