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5-04-10 09:32:29
강원도립대, 일본 돗토리현 방문…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진행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통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모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 자매 도시인 일본 돗토리현을 대학생 및 교직원이 방문해 로컬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인재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농수산 특산물을 가지고 지역특화비즈니스 창업 성공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7∼10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이다.
일본 돗토리현 대표 로컬 산업체 방문을 통해 재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협의 및 실무중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강원도 국제협력관과 함께 협력해 추진됐다.
특히 사카이미나토시 관계자들이 대학생들에게 특별강의를 하고 돗토리시 6차산업 분야 성공사례 산업체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김가현(바리스타제과제빵과)씨는 "일본의 로컬관광상품 및 지역관광 콘텐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해외 로컬비즈니스 분야 산업 동향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창업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향후 청년창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표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들이 특색있고 차별화된 로컬관광상품 트렌드 파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해외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청년창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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