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11월부터 아시아 세계문화유산 소개 강좌

홍인철

| 2022-10-25 10:22:00

▲ 익산 미륵사지서 선보인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익산박물관, 11월부터 아시아 세계문화유산 소개 강좌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국립익산박물관은 아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강좌를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까지 총 8회 열리는 '제1기 익산박물관 대학' 강좌는 익산 미륵사지와 경주 석굴암·불국사를 비롯해 인도·중국·동남아시아·일본 등의 세계유산 등을 살핀다.

강좌는 11월 23일 이주형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인도의 불교 문화유산'을 시작으로 미얀마 바간,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네팔의 불교 성지 룸비니, 실크로드와 둔황 막고굴, 고대 중국의 불교 문화유산 등으로 이어진다.

또 석굴암의 건설과 20세기의 신화, 고대 일본의 불교 문화유산, 백제 미륵사와 신라 황룡사 등이 소개된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세계적 문화유산을 간접 탐방할 수 있는 고품격 강의를 마련했다"며 수강을 당부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