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수출계약 4천55만달러…역대 최대 규모

147개 기업·166개 부스 참가…789건 상담, 계약액 12.2% 증가

임보연

| 2026-09-10 10:20:01

▲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4천5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지난 3∼4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주최한 전시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47개 기업이 166개 부스로 참가해 의료기기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 789건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약 4천55만달러(약 547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규모다.

현장 계약과 업무협약 6건, 220만달러 규모의 성과도 포함됐다.

진흥원은 해외 바이어 초청 확대와 사전 온라인 상담, 기업·바이어 간 네트워킹 강화가 실적 증가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인허가와 규제 대응을 위한 RA 포럼과 '찾아가는 지역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도 열렸다.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도 마련해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야외 공간에는 재난과 감염병 등 긴급 상황에서 수술실과 중환자실 운영이 가능한 이동형 병원 차량도 전시됐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7개 기업에 강원도지사상과 원주시장상을 수여했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판로 개척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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