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여름 축제 개최 취소…"안전 최우선 고려"

박영서

| 2026-06-29 10:22:32

▲ 지난해 인제 여름 축제 모습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인제 여름 축제 모습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군, 올해 여름 축제 개최 취소…"안전 최우선 고려"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올해 여름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행사장 여건과 소양강댐 수위 변동성, 환경 요인, 축제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정적인 축제 운영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단에 따르면 기존 행사장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현재 성토와 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탓에 축제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대체 행사장으로 검토한 빙어호 일원 역시 소양강댐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장마철 강우량과 수위 변동에 따라 행사장 조성과 운영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녹조 발생과 어류 폐사 등 수질·생태 환경 요인, 행사장 조성공사 진행에 따른 제약 등도 고려해 올해는 축제 개최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정수 축제팀장은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부득이하게 올해 여름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며 "육지행사장 성토작업과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축제 기반이 조성되면 보다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여름 축제를 재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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