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6-07-29 10:24:23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죽헌동 생태저류지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LED 달 조형물이 조성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달빛 아트쇼' 사업은 오죽헌, 선교장 등 기존의 낮 중심 관광자원에 야간 콘텐츠를 더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핵심 시설은 생태저류지 내 하중도에 설치되는 지름 10m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LED 달 조형물이다.
이를 중심으로 화려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지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나의 달 찾기' 등을 선보인다.
나의 달 찾기는 16세 미만 관람객에게는 '미래의 모습'을, 16세 이상에게는 '유년 시절의 모습'을 이미지로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생성된 이미지는 하중도의 10m 대형 LED 달 화면에 직접 송출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첫선을 보이는 '달빛아트쇼'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약 없이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달빛 아트쇼 사업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 숙박업, 음식점, 골목상권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중남 시장은 "낮에는 오죽헌 전통 뱃놀이, 밤에는 달빛아트쇼로 이어지는 생태저류지가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29일 '달빛아트쇼 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관람객 현장 동선과 안전관리 대책, 편의시설 및 향후 유지관리 체계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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