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6-16 10:21:47
양양 관광 앱 '고고 양양' 출시 3년 만에 회원 3만명 돌파
낙산사·남대천 등 주요 관광지 연계 스마트관광 서비스 확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고고 양양'이 출시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 3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관광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고고 양양 앱 회원 가입자는 3만1천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4만7천건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고고 양양은 위치 기반 관광지 정보 제공을 비롯해 음식점·카페 안내, 체험상품 예약 등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통합 관광 플랫폼이다.
특히 서핑 강습 예약과 실시간 파도 예보, 해변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양양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서핑과 해양관광 특성을 반영한 기능을 제공해 관광객과 서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낙산사와 남대천, 주요 서핑 해변 등 핵심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절별 맞춤 관광 정보와 앱 전용 혜택, 참여형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고 양양은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소비 촉진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앱을 통해 발행된 할인쿠폰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숙박·체험상품 분야에서는 쿠폰 발행 비용 대비 약 4배 수준의 소비가 발생했고, 음식점·카페 분야에서도 약 1.5 배의 소비 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예산 집행과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각종 지원사업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최대 4만원, 서핑 상품 이용객에게 1만5천원, 음식점·카페 이용객에게 5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승남 군 관광문화과장은 "고고 양양은 관광객과 지역 관광사업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 참여 확대와 계절별 특화 콘텐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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