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종
| 2026-09-30 10:24:51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26 광주미식주간'이 10월 2∼11일 광주권역에서 열린다.
남도의 풍요로운 식재료를 광주만의 개성 있는 식탁으로 재해석하고 음식으로 얽힌 이야기를 따라 도심 골목과 문화공간으로 발길을 넓히며 광주 맛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10월 2일 오후 6시 동구 오가헌에서 '개시(開匙); 광주, 첫 숟가락을 들다'를 주제로 열린다.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시연과 전통주 소개로 '산지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미식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토크쇼에는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찬일 씨, 남파고택 차종부 김선경 씨 등 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도 음식의 전승과 미식 관광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미식 할인 위크'를 운영, 광주권역 요식업체 71곳이 참여해 지정 메뉴 10% 이상, 카페와 제과점 20% 이상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남도 식재료를 직접 다루고 광주의 거리를 걸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식 워크숍'은 10월 3일과 11일 두 차례 열리며, 제철 과일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양림동·금남로·산수동 등 옛 광주의 동네를 걸으며 맛과 문화를 발견하는 '미식 여행'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식 워크숍과 미식 여행은 '광주비건탐식단' 예약 페이지(https://tally.so/r/KYXN0z)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남도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송화 전남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30일 "남도의 산지에서 광주의 식탁으로, 다시 도심의 골목과 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미식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광주는 미식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실제 여행상품으로 선보이고, 한 끼의 즐거움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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