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8개국 유학생 참여 '글로벌 관광크루' 출범…SNS 홍보

강원대·한림대 유학생 참여…축제·관광상품 체험기 전달

이상학

| 2026-09-24 10:20:01

▲ 춘천 관광크루 출범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삼악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본 춘천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춘천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자국어로 알리는 관광 홍보활동에 나선다.

춘천시는 최근 커먼즈필드에서 강원대와 한림대 외국인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된 '2026 글로벌 춘천 관광크루'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관광크루에는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몽골, 프랑스, 스페인, 대만 등 8개국 출신 유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춘천의 관광상품과 축제, 지역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춘천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이들은 4개 조로 나눠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관광상품 팸투어에 참여한다.

체험 이후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 과정에서 국가별 여행정보 탐색 경로와 선호 콘텐츠, 춘천 관광에 대한 의견 등을 조사해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관광크루는 11월까지 서면 호수별빛페스타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주요 축제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홍보한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관광크루의 활동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의 시선으로 춘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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