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신규 해외패션 브랜드 매출 50% 증가…"신성장동력 부상"

스킴스 등 3개 브랜드 추가…매장 60개서 90개로

구정모

| 2026-09-17 10:23:08

▲ 키스 서울 전경 [한섬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섬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 선보인 12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올해 1∼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2023년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한섬은 2022년 아워레가시를 시작으로 피어오브갓과 베로니카 비어드, 리던, 키스, 아뇨나, 닐리 로탄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여왔다.

한섬은 이들 브랜드의 성장 배경으로 자체 수입 편집숍과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이른바 '안테나숍 전략'을 꼽았다.

현재 한섬은 수입 편집숍 '무이' 15개 매장과 '톰그레이하운드' 35개 매장 등 모두 50개 매장에서 20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또 서울 성수동의 톰그레이하운드 성수와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 고객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한섬은 타임과 마인, 시스템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은 브랜드 운영 경험과 고객층도 신규 해외 브랜드의 국내 안착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내년 상반기까지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로 알려진 '스킴스'(SKIMS)를 포함해 해외 브랜드 3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해외 브랜드 매장 수도 현재 60개에서 내년 말까지 9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섬 관계자는 "신규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고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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