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해상에 추락한 관광객, 해경에 구조

형민우

| 2022-05-17 10:24:46

▲ 구조나선 해경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고흥 녹동항 해상에 추락한 관광객, 해경에 구조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7일 오전 4시 33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해상에서 5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에 구조됐다.

관광객 A(50)씨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부둣가에서 전화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줄을 잡고 버티다 구조됐으며 저체온증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부두나 선착장은 장애물이 많고 해초류, 물이끼가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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