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다자녀 무료입장 대상 3자녀→2자녀로 확대

이은파

| 2022-02-04 10:23:29

▲ 국립세종수목원 현판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세종수목원, 다자녀 무료입장 대상 3자녀→2자녀로 확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부터 다자녀 가정 입장료 무료 서비스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다자녀 가구 입장료 무료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 카드 소지 가구 또는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 15세 이하인 가정이다.

다자녀 카드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한 뒤 입장료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입장료 무료 대상자 확대에 따라 오는 8일부터 무료 대상자 전용 '어울림(林)' 회원제를 운영한다.

어울림(林) 회원제는 입장료 무료 증빙자료 확인과 입장권 발권에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가 회원 신청을 하면 확인 후 회원증을 발급한다.

어울림 회원은 입장권 발권 절차 없이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이번 입장료 무료 대상 확대가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국민이 더 편리하게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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