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혜
| 2026-05-11 10:21:20
EBS '싸느냐, 참느냐 화장실 전쟁' 등 5편 휴스턴영화제서 수상
노동 실태 다뤄 '단편 다큐' 부문 대상…금상 3편·은상 1편도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EBS 다큐프라임 '싸느냐, 참느냐 화장실 전쟁' 등 5편의 프로그램이 제59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EBS에 따르면 다큐프라임 '싸느냐, 참느냐 화장실 전쟁'은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동 방문 노동자, 철도 기관사, 남성 중심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등이 일터와 일상에서 화장실을 '참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통해 노동 환경, 젠더, 안전과 존엄의 문제 등 구조적 차별을 짚어냈다.
금상을 받은 프로그램은 총 3편이다. 진정한 부의 의미와 비밀을 찾아가는 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전기 영화 및 영상 제작 부문), 가수 '여유와 설빈'의 음악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여유와 설빈-희극'(뮤직 비디오 스페셜·쇼 부문), 올해로 16년째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눔 0700'(TV 시리즈 가족·어린이, TV 케이블, 웹 콘텐츠 제작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지구를 지키는 영웅의 활약을 그린 어린이 프로그램 '지구영웅 번개맨'이 '단편 가족·어린이'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휴스턴 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뉴욕에 이어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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