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남
| 2026-09-26 10:24:45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드필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동료인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후임으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다.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 등은 25일(현지시간) 리오넬 스킬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앞둔 메시의 뒤를 이어 로메로가 주장을 맡을 거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 것을 시작으로 친선경기 3연전에 들어간다.
10월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를 상대하고, 6일 같은 곳 베냉과 대결한다.
특히 베냉과 경기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 결정을 알린 메시의 고별 무대다.
메시가 은퇴하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이 누가 될지 관심을 모았는데 스칼로니 감독은 "로메로가 맡게 될 것이다. 그는 이미 메시와 니콜라스 오타멘디에 이어 팀의 세 번째 주장이었다"고 말했다.
수비수 오타멘디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직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도 완장을 찰 수 있고,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도 마찬가지"라면서 "하지만 일단은 로메로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A매치 58경기에 출전하며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올해 북중미 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탠 센터백이다.
2016년 아르헨티나 벨그라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8년 이탈리아 제노아에 진출한 이래 유럽 무대를 누벼왔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손흥민(LAFC)과 함께 뛰었고, 올여름에는 이강인에 이어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미국으로 떠난 손흥민의 뒤를 이어 2025-2026시즌에 토트넘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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