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철
| 2023-06-17 10:17:40
레고 블록으로 만나는 백제역사유적…익산박물관서 전시·체험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레고 블록 모형물로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2023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기간'을 맞아 내달 15일 유적·유적지를 블록 모형물로 만들어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익산, 공주, 부여에 있는 백제역사유적을 시스템 브릭 등을 이용해 높이 50cm가량으로 만든 레고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또 레고 전문 강사와 함께 1시간 동안 블록을 체험하고 박물관 일부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여행하는 레고 코딩 기차' 및 별도의 '레고 테이블'을 비치해 미처 예약하지 못한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블록체험 예약은 이달 19일부터 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에서 하면 된다.
2011∼2017년생(6∼12세) 어린이가 있는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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