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6-09-15 10:19:48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벌초·성묘와 입산객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산불 예방과 초동대응을 강화한다.
15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성묘객 산불의 약 80%가 추석 3주 전부터 연휴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24∼27일을 '추석 명절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산불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대형산불 경험을 계기로 산불감시카메라와 상황관제시스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대응체계를 지속해 보강해 왔다.
최근에는 드론과 ICT를 활용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연휴 기간에는 산불 취약지역 집중 순찰, 감시카메라 실시간 모니터링, 진화 장비 점검, 벌초·성묘객 예방 계도, 산림 인접 지역 불법소각 관리 등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한 초동 진화에 나선다.
채시병 안전도시국장은 "추석 전후는 산림을 찾는 사람이 늘어 산불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라며 "그동안 구축한 감시·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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