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신흥사 재난방지시설 확충…화재 대응 체계 보강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옥외소화전 신설·소방 용수관로 정비

류호준

| 2026-08-20 10:18:31

▲ 속초 신흥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신흥사 내 주요 문화유산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방지시설을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총 2억8천만원을 들여 옥외소화전 2개소를 설치하고 소방 용수관로와 방수총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노후 자동화재속보기도 교체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억9천600만원, 도비 2천520만원, 시비 5천880만원이 투입됐다.

신흥사는 보물 신흥사 극락보전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이 자리한 전통 사찰이다.

목조 문화유산의 특성상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방재시설 관리가 중요하다.

시는 이번 시설 확충으로 신흥사 문화유산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재난에 따른 훼손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시장은 "목조 문화유산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보완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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