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시극단 연극 '에너미' 내달 26일 개막

국립정동극장 연희극 '꼭두각, 시간놀음'

조윤희

| 2026-09-17 10:12:04

▲ 서울시극단 연극 '에너미'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희극 '꼭두각, 시간놀음'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 서울시극단 연극 '에너미'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이 다음 달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에너미'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 '민중의 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의사가 온천 오염을 알리려다 지역사회의 경제적 이해관계와 충돌하는 원작의 구도를 바탕으로, 대규모 리조트 개발을 둘러싼 갈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여론이 빠르게 형성되고 왜곡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준우 서울시극단 단장이 연출하고 강훈구 작가가 번역·윤색을 맡았다.

진실과 집단의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커스틴 역에는 배우 문소리와 이봉련이 더블 캐스팅됐다. 커스틴 언니 보니 역은 황영희가 맡는다.

▲ 국립정동극장 연희극 '꼭두각, 시간놀음' = 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22∼28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2026 '창작ing' 전통 부문 선정작인 연희극 '꼭두각, 시간놀음'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통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바탕으로, 외면받던 인형 '꼭두'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취향의 기준과 감수성의 경계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21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과 2022년 동아연극상을 받은 정진새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임은주 연출 겸 미술감독, 이민휘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창작ing'는 리딩이나 쇼케이스 등 초기 단계를 거쳤으나 관객과 만나지 못한 작품을 재발굴해 무대화를 지원하는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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