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4일 개막

조근영

| 2026-10-06 10:17:35

▲ 작년 갈대축제 장면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작년 갈대축제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전남광주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는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공간과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강진만의 드넓은 풍광 속에서 갈대가 바람에 춤추는 모습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들도 조성해 자연 속에서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축제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낮에는 황금빛 갈대밭의 아름다움을, 해 질 무렵에는 강진만의 노을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강진만의 자연을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강진만 생태탐험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드넓은 갈대밭과 습지, 갯벌을 배경으로 강진만에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과 자연환경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큰고니, 짱뚱어 등 강진만의 대표 생물을 만나고 철새와 갯벌, 습지가 우리에게 왜 소중한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걷고, 관찰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어른들은 강진만이 품은 생태환경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 생태체험관과 생태홍보관에서 강진만의 자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6일 "갈대축제는 단순히 둘러보는 축제를 넘어 아이와 부모, 가족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며 가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따뜻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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