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우리는 행복을 그려요"…그림으로 하나 된 고려인·한국 아동들

KGN, 제3회 고려인 어린이 그림축제 개최…체험 프로그램으로 우정 나눠

박현수

| 2026-06-01 10:17:48

▲ 제3회 고려인 어린이 그림 축제에 참가한 고려인·한국 어린이들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 채예진(가운데) KGN 이사장과 김영모(오른쪽) 김영모문화재단 이사장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동포의 창] "우리는 행복을 그려요"…그림으로 하나 된 고려인·한국 아동들

KGN, 제3회 고려인 어린이 그림축제 개최…체험 프로그램으로 우정 나눠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고려인 어린이와 한국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여 그림과 체험활동으로 우정을 나누는 축제가 성남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KGN)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김영모 파네트리에서 제3회 고려인 어린이 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국가연합(CIS) 국가권에서 매년 6월 1일 기념하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김영모문화재단과 통일문화연구원, 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우리는 행복을 그린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생각과 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색채로 표현했다.

행사장에서는 그림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KGN 청소년·청년부가 준비한 레크리에이션과 참여형 활동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고 청소년·청년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예진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만들어낸 소중한 협력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려인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모 김영모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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