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콩쿠르 우승' 박윤재 온다…ABT 스튜디오 컴퍼니 첫 내한

박건희·박수하 등 '박씨 무용수 3인방' 출연…내달 17∼18일 마포아트센터

최주성

| 2026-03-19 10:16:58

▲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포스터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잔콩쿠르 우승' 박윤재 온다…ABT 스튜디오 컴퍼니 첫 내한

박건희·박수하 등 '박씨 무용수 3인방' 출연…내달 17∼18일 마포아트센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가 국내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17∼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박윤재가 속한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발레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미국을 대표하는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산하의 무용수 육성단체다. 소수 정예로 선발된 17∼21세 무용수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을 거친 대표적 무용수로는 세계적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가 있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가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를 비롯해 박건희, 박수하 등 3명의 박씨 한국인 무용수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발레리노 박건희는 지난 2024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그랑프리를 받았으며, 발레리나 박수하는 2023년 로잔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들은 '라 바야데르' 중 '파 닥시옹'(Pas d'Action), '그랑 파 클라시크'(Grand Pas Classique) 등 고전 레퍼토리부터 '번스타인 인 어 버블'(Bernstein in a Bubble), '콘브레드'(Cornbread) 등 현대발레 작품을 선보이며 기량을 뽐낸다.

마포문화재단은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수장 샤사 라데츠키 예술감독이 직접 엄선한 레퍼토리를 압도적인 테크닉과 예술성으로 선보이는 차세대 발레 스타들의 무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최종 출연진과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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