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망경대산서 청년 템플스테이…숲길 걷고 차담 나눠

망경산사서 '반야심야 2기'…발우공양·새 관찰 등 체험

이재현

| 2026-09-23 10:19:09

▲ 템플스테이 [영월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 템플스테이 잔디정원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19∼20일 김삿갓면 망경산사에서 청년 휴식 프로그램 '반야심야(般若心夜) 2기-숲과 새, 그리고 쉼'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망경대산(望景臺山)의 자연과 망경산사의 문화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2000년 영월군이 조성한 스트로브잣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주지 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진로와 인간관계 등 일상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튿날에는 전통 발우공양과 새 관찰 활동에 참여하고 예밀와인 족욕을 체험했다.

망경산사 주지 하원 스님은 "청년들이 망경대산의 자연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지역의 생태 자원과 문화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휴식과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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