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철
| 2026-09-22 10:15:26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가을 관광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집중 마케팅에 나선다.
도는 국내외 관광객의 제주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시장별 관광 마케팅과 할인 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다음 달 17∼18일 인천 송도에서 제주여행 팝업 행사를 열어 가을 제주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제주여행페스타는 다음 달 16∼24일 열리고,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이달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도 다음 달 11일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도내 관광업체 5곳은 버스킹과 공방 체험, 유람선 행사, 웰니스 요가, 반려동물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항공편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뱃길을 이용하는 단체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자신의 차량을 갖고 제주를 찾는 개별 관광객도 지원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는 국가별 주요 연휴와 여행 수요에 맞춰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국경절 연휴인 다음 달 1∼7일 중국의 생활정보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서귀포 원도심과 지역 상권, 제주여행 콘텐츠를 홍보한다.
대만은 쌍십절 연휴인 다음 달 9∼11일에 맞춰 항공사·렌터카와 공동 할인행사를 벌인다.
일본에서는 해녀를 주제로 한 새로운 크루즈 기항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30일 첫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여행사 10곳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관계자를 초청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답사여행을 진행한다.
영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는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 함께 다음 달 5∼7일 한국과 일본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답사여행을 추진한다.
10월에는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대규모 행사도 제주 곳곳에서 잇따른다.
약 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 달 16∼22일 제주 전역에서 열리고, 2026 세계유산축전은 3∼18일, 제65회 탐라문화제는 17∼21일, 제32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23∼25일 각각 열린다.
제27회 섬관광정책(ITOP) 포럼은 28∼30일, 세계섬축제는 28∼29일 예정돼 있다.
제주국제아트페어와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각종 마이스 행사와 신산도채비 빛 축제, 서귀포 금토금토 새연쇼 등 야간 관광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여행과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10월에 열리는 국제행사들을 발판 삼아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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