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용
| 2026-04-15 10:15:31
올해 제주 음식점 750곳에 QR코드 활용 다국어 메뉴판 보급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주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750곳에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뉴판은 영어와 일본어·중국어로 번역되며 QR코드를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재료 정보 등 해당 음식에 대한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보급될 메뉴판에는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메뉴를 평가하는 커뮤니티 기능과 추가 메뉴 간편 주문 기능, 음식점 점주가 메뉴명과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지역 음식점을 모집하고 있다.
공사는 제주지역 우수 관광사업체와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음식점을 우선해서 모집한 후 제주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비율을 나눠 지원 사업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750곳에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히 음식 메뉴에 대한 외국어 번역 차원을 넘어 제주 음식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총 1천586개 음식점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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