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가을 미식 마케팅 나서…"신선·불맛 이중주"

조근영

| 2026-06-24 10:19:25

▲ 마량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병영불고기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군, 여름·가을 미식 마케팅 나서…"신선·불맛 이중주"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푸른 바다의 신선함과 화끈한 불맛의 이중주를 앞세워 미식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 지정 남도음식거리인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를 중심으로 올여름과 가을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품은 '마량 미항횟집거리'(2021년 지정)는 바다의 신선함을 고스란히 상에 올리는 강진 미식의 대표 주자라고 군은 설명했다.

갓 잡은 활어회의 탱글탱글한 식감은 푸른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입으로 맛보는 예술'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최고 신선, 최고 품질의 청정 수산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마량이 싱그러운 바다의 맛이라면, '병영 돼지불고기거리'(2019년 지정)는 화끈하고 깊은 손맛의 절정을 보여준다.

골목길을 가득 채운 연탄구이 향은 그 자체로 침샘을 자극한다.

석쇠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간 매콤달콤한 돼지불고기는 진한 '불맛'을 뿜어내며, 상을 가득 채우는 남도 특유의 정갈한 밑반찬과 만나 완벽한 '감동의 한 상'을 완성한다.

하반기에도 병영 5일시장을 중심으로 강진의 대표 야간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 행사는 신나는 음악과 흥겨운 공연, 연탄 돼지불고기가 어우러져 머무는 것만으로도 어깨가 들썩이는 강진만의 시그니처 행사이다.

강진원 군수는 "음식특화거리는 입으로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눈으로 풍경을 마시고 마음으로 추억을 기억하는 공간"이라며 "올여름과 가을, 진짜 남도의 맛과 멋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후회 없는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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