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사마을 어촌관광 고도화 추진…'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내년까지 8억원 투입해 리모델링 실시

류호준

| 2026-05-15 10:18:47

▲ 2026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 [해양수산부 제공]

속초 장사마을 어촌관광 고도화 추진…'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내년까지 8억원 투입해 리모델링 실시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공모에 '속초 장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속초 장사마을은 2014년 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다만 2012년 준공된 체험 숙박시설의 노후화로 최근 증가하는 고품격 휴양 수요를 맞추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 포함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관광 트렌드에 맞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객실과 공용공간 개선,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감성적인 체류 공간 조성 등 최신 관광 수요를 반영한 시설 개선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숙박 품질이 크게 향상돼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손창환 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한 숙박시설을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체류형 공간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경쟁력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도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사마을이 단순 체류를 넘어 지역과 교류하고 어촌생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관광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지역 마을의 관광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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