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철
| 2026-07-03 10:17:06
제주 해수욕장 개장 9일 만에 이용객 11만명…작년보다 44% 증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연 효과로 개장 9일 만에 이용객 11만명을 넘어섰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 이후 이달 2일까지 도내 12개 해수욕장 이용객은 11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천여명보다 3만5천여명(44%) 늘어난 규모다.
제주도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수온 상승에 맞춰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긴 것이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목표는 160만명이다.
지역별 이용객은 제주시권이 9만6천여명으로 지난해(7만3천여명)보다 31% 늘었고, 서귀포시권은 1만7천여명으로 지난해(5천400여명)보다 219% 증가했다.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대표 표본 구역을 정한 뒤 해당 구역의 단위 면적당 이용객을 오전과 오후에 두차례 조사해 전체 해수욕장 면적에 적용해 평균을 구하는 방식(페르미 추정법)으로 추산한다.
제주도는 인명사고와 불친절,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無) 해수욕장'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민간 안전요원 276명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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