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06-30 10:15:50
신안 홍도서 내달 10∼19일 '원추리' 꽃축제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열흘간 흑산면 홍도에서 섬 원추리 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붉은 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홍도는 여름이 되면 섬 전체가 샛노란 원추리꽃으로 뒤덮여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홍도 원추리는 육지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노란 색상이 선명해 식물도감에도 등재될 만큼 관상 가치가 높은 고유 품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를 자랑하는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 지정된 '자연박물관'이다.
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 축제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여름 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여름비가 어우러져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었다.
김종민 홍도원추리정원관리사업소장은 "천혜의 비경 홍도 10경과 노랗게 물든 원추리꽃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홍도에서 올여름 가장 특별하고 청량한 힐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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