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
| 2026-02-26 10:11:23
세븐틴 프로듀서 범주, 작년 저작권료 1위…3년 연속 저작권대상
"대중에게 위로와 즐거움 주는 음악으로 보답"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이자 세븐틴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범주(BUMZU)가 지난해 가장 많은 음악 저작권료를 기록한 작곡가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을 열고 범주에게 대중 작사와 작곡 등 2개 분야 대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작권대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 발전에 공헌한 창작자의 노고를 기리고, 저작권료 기준 높은 기여도를 보인 이들을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이다.
대상은 직전 1년간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주어진다.
범주는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대중 작사와 작곡 분야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그는 세븐틴의 히트곡 '손오공', '썬더'(THUNDER), '아주 나이스(NICE)' 등을 작업했다.
범주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해피'(HAPPY), '예뻤어' 등의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홍지상이 대상을 받았다.
동요 분야에선 안중현 작가가, 국악 분야에선 한태수 작가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한 원로 창작자를 기리는 'KOMCA 명예의 전당'에는 조용필의 '허공'과 한혜진의 '갈색추억' 등을 만든 정풍송 작가가 헌정됐다.
음악 문화와 협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KOMCA 공로상'은 강신욱, 김동찬, 김상길, 김수환, 김종환, 박웅, 서판석, 송광호, 신귀복, 신현대, 이생강, 임종수 등 12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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