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 2022-11-15 10:12:41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수상작 15편 선정…오늘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2022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소설 '궁극의 아이', 웹툰 '더파이브' 등 우수한 콘텐츠 원작을 발굴한 국내 최대 규모 이야기 부문 정부 공모전이다.
올해는 역대 최고인 1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작 15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박서은의 '수련으로 하여금 인샬라'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고려 여인 수련이 실크로드를 따라 이국땅 아라비아에서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배경, 인물, 줄거리 구성이 탄탄하고 그 설정이 참신하며, 극의 완성도가 높아 여러 분야로 확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최우수상은 '여용국전'(이강현), '지옥의 설계자(경민선), '낭만별곡'(신재아), '꽃밭에는 꽃들이'(이유미)가 받는다.
우수상 수상작은 '우로보로스'(허관), '척석군'(김태곤), '수, 낙화'(김현진),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최난영) 등 10편이다.
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은 수상작이 드라마·영화·소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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